제주도 맛집 연돈

이번 제주도 여행에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습니다

첫날 수눌음과 

둘째 날 고집돌우럭을 갔는데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https://hyangyu.tistory.com/61

제주도 서귀포 쪽 맛집 수눌음

고집돌 우럭과 가까운 곳에 연돈이 있어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맛집 연돈을 가보았습니다.

 

 

연돈은 돈가스 체인점이에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방영된 이후에 엄청 유명해졌어요

원래는 서울에서 했는데 제주도로 가게를 옮겼다고 합니다

본점이 제주에 있고 제가 사는 동네도 연돈이 있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을 때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질과 위생에 대해 많은 칭찬을 받았던 곳이지요

여러 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백종원이 메뉴를 줄여서 돈가스는 3가지가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점 오픈시간은 12시입니다

입구에 가니까 예약하는 기계가 있었어요. 

케치테이블인데요 우리는 95번...

치즈돈가스를 먹고 싶었는데 그건 주문이 안되더라고요. 

안심돈가스 2개 등심돈가스 2개 주문해서 예약을 완료했어요

과연 우리는 연돈을 오늘 먹을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근처에서 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예약을 하니까 카톡으로 연락이 와요

현재 상황을 알 수 있고 차례가 되면 카톡으로 연락이 옵니다

이런 광경을 보네요 신기해요.

 

오후 4시 조금 넘어서 순서가 되었어요

95번째였는데 중간에 포기한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다행스럽게도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놀란 것은 고기 두께입니다

엄청 두껍죠?

이런 돈가스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돈가스는 개인적으로 소금에 찍어 먹는 게 좋더라고요

테이블에 소금이 있었어요 소금에도 찍어먹고 고추냉이에도 찍어먹고 소스에도 찍어먹었어요.

카레도 주문해서 찍어 먹었어요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취향은 소금인 것 같습니다.

기름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샐러드도 맛있었어요. 

그런데 배가 불러서 다 먹지 못하겠더라고요 포장이 되는지 물어봤더니 포장은 안된다 하더라고요

아쉽지만 양을 남기고 왔습니다. 

 

 

유명한 맛집이라 해서 다녀온 연돈도 성공적이었습니다.